Cooked Korean cuisine with Eye of Round beef.

 



레시피는 네이버에서 참고했어요!

집에 재료가 전부 구비되어있지 않아서 정석의 레시피가 아니므로 

정확한 레시피는 위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ㅎ


저는 간단 자취 레시피로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했다는 점 감안해주시구요~

홍두깨살 500g

통후추 한큰술

마늘 150g

물 1리터

진간장 3스푼

쯔유 1큰술

설탕 2스푼


장조림 시작!



가볍게 홍두깨살의 핏기를 제거 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은 무의미합니다. 

왜?

물에 담궈서 핏물을 뺄꺼거든요 ㅋㅋㅋ 

저는 습관적으로 고기에 핏기를 닦다가

아차! 삶을꺼지~ ㅋㅋㅋ 괜히 키친타올 버렸네~ ㅋㅋ



홍두깨살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둔 뒤에 바로 삶았어요.



물을 넣고 저는 설탕을 두스푼 정도 넣은 뒤에 삶았어요.

월계수잎이나 다른 잡내 없애는 재료는 집에 준비되어있는게 없어서 

삼투압을 도와주는 설탕만 넣어주고 삶았어요.

이렇게 해도 냉장육이라 굳이 다른 걸 넣지 않아도 잡내따위 나지 않았답니다. ㅎ

한소끔 끓인 뒤에 찬물로 헹궈서 분순물을 닦아줍니다.



그리곤 준비된 양념을 모두 넣고 끓여 끓여!

물을 많이 안넣고 싶었는데.. 냄비에 비해 고기의 양이 적어서 물의 양이 많아졌어요;;

1인 가구의 반찬 만들기는 쉽지 않네요...

양념을 넣고 50~60분 정도 약불로 계속 끓여주었어요. 



저는 초벌로 끓일 때 너무 짧게 끓인 탓인지 양념을 넣고 끓이면서도

고기에서 핏물이 계속 나와서 양념이 탁해졌어요ㅠ

하지만 걱정 말아요~

완성 됐을 때 걷어냈더니 완전히 깔끔해졌답니다. ㅎ

양념을 넣고 50~60분 정도 끓인 뒤에 고기는 건져 내서 식힌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쭉쭉 찢어주고 그 양념에 다시 넣어서 조리듯이 한번 더 끓여주었어요.



저는 삶아놓은 계란이 있어서 4개 추가해서 넣었고,

통마늘도 마지막에 넣어주었어요. 

마늘은 너무 익어버리면 으깨져서 지저분하고 먹을수도 없으니까 

마지막에 5분정도 익혀주면 돼요.

불을 끄고 장조림이 모두 식은 뒤에 뒤에 떠있는 불순물들을 걷어주었더니

깔끔해졌어요.

그리고 맨 아래에는 통후추가 있어서 양념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바닦의 양념은 버렸답니다. 그랬더니 불순물이 진짜 하나도 안 남고 없어졌어요.

다음에는 초벌 삶을 때 충분히 삶아줘야겠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반찬 만든 썸머의 자취요리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간을 약하게 했기 때문에 오래 저장해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은 아니예요.

일주일정도 꺼내 먹고, 한번 보글보글 끓여 준 다음에 식혀서 다시 보관하셔야 

다 먹을 때 까지 안전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조금 남았길래 무시하고 2주정도 더 먹었는데,

나중엔 약간 산화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몸소 체험하며 하나씩 배웁니다...ㅎ

이웃님들도 안전하고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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